마치 숲속!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미야자키 신궁(宮崎神宮)-1

마치 숲속!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미야자키 신궁(宮崎神宮)

나무에 둘러싸인 힐링 장소

살며시 부는 바람, 지저귀는 새소리, 나무의 향기…… 미야자키 신궁(宮崎神宮)의 부지 내로 한 걸음 발을 내디디면, 그곳은 마치 숲속. 계속해서 곧장 경내를 걸어, 도리이(鳥居)를 빠져나가면, 미야자키 신궁의 본전이 나타납니다. 미야자키 신궁은 미야자키 역(宮崎駅)에서 북쪽 방면으로 차로 약 10분. 버스나 기차로도 가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주변에는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있어, 차분히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지역. 유서 깊은 신사이지만, 참배객뿐만 아니라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커플이나 산책하는 사람도 여기저기. 광장과 연못도 있어서 미야자키 사람들에게는 편안히 쉴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 신궁에 모셔져 있는 진무 천황(神武天皇)이란?

미야자키 신궁에 모셔져 있는 일본의 초대 천황인 진무 천황(神武天皇). 진무 천황은 현재의 미야자키 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5세 때 천하를 평안하게 다스리기 위해 동쪽으로 향해, 현재의 나라현(奈良県)에 일본을 건국. 초대 천황이 된 일화가 남아있는 인물입니다. 진무 천황의 선조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御神). 태양・농경의 신으로, 일본에서는 매우 유명합니다. 일본의 신화가 기록된『일본 서기(日本書紀)』나『고사기(古事記)』에는 그 밖에도 다양한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일년에 한 번 있는 축제‘진무 사마(神武さま)’

미야자키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이 매년 가을에 열리는 축제‘진무 사마(神武さま)’. 14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미야자키 신궁의 예제(例祭)입니다.‘사마(さま)’는 사람에게 붙이는 경칭이므로‘진무 사마’는 말 그대로 진무 천황. 진무 천황의 위업을 기리고 오곡풍양을 기원하는 이 축제 자체를 언젠가부터‘진무 사마’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 축제. 진무 천황의 동천(東遷)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를 메인으로, 미코시(神輿)와 북 연주, 현내 각지의 유명 무용 등도 더해져 해마다 성대해지고 있습니다.

미야자키 신궁의 3가지 볼거리!

진무 천황의 동천(東遷)과 관련해 필승 기원과 합격 기원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신궁. 진무 천황의 부모도 함께 모셔져 있어서, 가정의 안전과 순산・자녀 복을 기원하는 참배객도 많이 방문합니다. 넓은 경내에 묵직이 세워진 신전(社殿)은 메이지 40년(1907년)에 세워진 것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발군입니다.
미야자키 신궁의 서쪽에 있는 호국(護国) 신사. 일본을 위해 순국(殉難)한 사람의 영혼을 모시는 신사로 나무에 둘러싸여 잔잔한 고요함이 느껴진다.
고쇼이나리(五所稲荷) 신사는 무수히 줄지어있는 붉은 도리이가 표적. 농업, 산업, 음식, 사업 번창, 제업(諸業) 번영의 수호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러 방문합니다. 5월경에는 등나무 꽃도 즐길 수 있습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 미야자키 신궁. 꼭 가보세요!

<미야자키 신궁(宮崎神宮)>
주소 〒880-0053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신궁 2쵸메 4-1(宮崎県宮崎市神宮2丁目4-1)
맵 코드 66381153*23
오시는 길 기차:JR 미야자키 신궁 역(宮崎神宮駅) 하차 후 도보 10분
차:미야자키 공항(宮崎空港)에서 약 30분, JR 미야자키 역(宮崎駅)에서 약 10분
버스:미야자키 교통 버스(宮崎交通バス) 미야자키 신궁 정거장(宮崎神宮バス停) 하차 후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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